화과자점의 정성이 담긴 독특한 스위츠.

오못치즈

TEXT/YUSUKE TOKOSHIMA, PHOTO/NAOKO TAKAHASHI

제2회 지바몬 전국대상

홋카이도는 이제 지역 특산물을 살린 과자와 스위츠가 넘쳐나는, 이른바 스위츠 왕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삿포로 시로이시구의 주택가에 자리한 양과자점 “스위트 오케스트라”에서 판매하는 “오못치즈”는 그중에서도 유독 독특한 존재감을 지닌 스위츠입니다. 홋카이도의 수많은 과자들 속에 묻히지 않도록, 진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발상에서 탄생했습니다.

작은 큐브 하나를 입에 넣으면, 먼저 갓 찧은 떡 같은 식감이 느껴진 뒤, 진한 치즈케이크의 풍미가 뒤따라옵니다. 홍보 담당 이케다 씨는 개발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치즈케이크의 진한 맛과 떡의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살리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원래 화과자 제조사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여기서 큰 힘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재료 선정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서, 홋카이도산 생우유 100%로 만든 치즈를 사용합니다. 물론 우유와 생크림도 홋카이도산입니다.

2011년 출시 이후, 그 식감과 콘셉트가 주목받아 홋카이도 가공식품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홋카이도지사상)를 수상했습니다. 인기 TV 프로그램의 스위츠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기본 맛 외에도 초콜릿, 딸기 등 세 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못치즈" —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름의 스위츠가 넘쳐나는 가운데, 꾸밈없이 소박한 이름과 친근한 모습이야말로 인기의 비결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와라쿠도 스위트 오케스트라

삿포로시 시로이시구 사카에도리 7초메 6-30
TEL.0120-11-3126
영업시간/10:00〜18:00
정기휴무/연중무휴(설날 제외)
www.warakud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