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한복판에서, 눈과 함께 펼쳐지는 우아한 공중 점프.
시로이 코이비토 PARK AIR 2016 TEXT/KAGEHIRO WATANABE, PHOTO/HIROFUMI TATSUKI2월 초, 삿포로 중심가 오도리 공원 3초메에 거대한 눈 슬로프가 등장합니다. 높이 24m, 길이 60m, 최대 경사 39도에 달하는 이 본격적인 점프대에서는 눈축제 시기에 맞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열립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은, 수많은 눈축제 볼거리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어, 지나가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시선을 매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PARK AIR는 한때 세계 최대 규모의 스노보드 빅에어 대회 중 하나인 "TOYOTA BIG AIR"의 예선전 역할을 하며, 전 세계 톱 라이더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BIG AIR는 2014년에 막을 내렸지만, 눈축제 기간 중 열리는 점프 대회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전 선수는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다양하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부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회전 기술들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선수들이 연이어 기술을 선보이는 야간 세션이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삿포로가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어, 시로이 코이비토 PARK AIR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PARK AIR 2016
기간:
2016년 2월 5일~11일
www.snowfes.com





